1. Adler의 생애
19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교외 펜지히에서중하층의 유대인 상인의 5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은 구루병도 앓고 다른 질병도 있어서 불행한 시기로 기억합니다. 신체적 열등감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특별한 보호를
받았고 응석받이로 자라게 됩니다. 그의 인생은 이러한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투쟁의 역사이고 이론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1895년에 비엔나 대학에서 의학 전공하였고, 안과의사로 개업하였습니다. 1897년에는 러시아에서 유학을 온 레이샤와 결혼하여 4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결혼 후 사회주의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후에 일반의로 바꾸어 신경학과 정신의학을 전공합니다. 1902년에 프로이트와 만납니다. 프로이트의 ‘수요회’ 모임 초청받게 되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같은 분야의 이론을 펼치게 됩니다. 융과 마찬가지로 무의식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911년 정신분석학회장직을 사임하고 프로이트와 결별합니다. 1912년에는 학회의 명칭을 개인심리학협회(Society for individual Psychology)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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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에 군의관으로 참전한 후 비엔나에 있는 32개의 공립학교에 최초의 아동 지도 심리 상담/치료소를 개설합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 생활지도 훈련을 실시하고 많은 대중 앞에서 부모와 아동을 지도하는 생생한 시범을 통해 전문가들을 교육하는 방법을 개척했습니다. 1926년에 미국을 처음 방문하여 1928년까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강연과 치료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1929년부터 1930년까지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1934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1932년부터 1937년까지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의학심리학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1937년 5월 28일 스코틀랜드 에버딘 대학에서 강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아들러의 심리치료는 격려를 통해서 환자들이 자존심을 향상하고 개인의 사회적 관심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행동에 초점을 맞춘 치료입니다.
2.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
이 이론의 기본전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격은 통합적이고 분리할 수 없는 전체이고, 개인은 나누어질 수 없는 전체로서 사회 내에서 자신이 성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열등감
개인이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무능력감, 동기유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으며 인간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온갖 인간적 노력의 바탕이 됩니다. 인간이 성장하고 발달하는 것은 열등감 극복의 시도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말하면 열등감이 성격을 형성하게 만들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콤플렉스로 작용하면 노예가 될 수 있습니다.
병적 열등감은 어린 시절 자신보다 강한 부모나 다른 어른들의 저항에 부딪히며 굴복하는 경험이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아이는 어려움을 극복하기보다는 그것을 피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열등 콤플렉스는 신경증 행동에 기여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보상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였을 때나 유년기에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분은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어떻게 극복했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Adler는 병적 열등감을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못하기”라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성인이 되어 신경증의 원인이 되는 병적 열등감을 만드는 어린 시절의 환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기관결함(organ inferiority)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기 신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허약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체 결함 그 자체가 아니고 그 결함에 대한 태도와 훈련이 문제입니다. 대부분 자기 보호 위주의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둘째, 과잉보호(spoiling, 응석받이)입니다. 자녀를 얼마나 독립적 혹은 의존적으로 키우느냐 하는 부모의 교육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잘못된 양육 방법으로 인하여 의존적 양육이 이루어졌을 때 아이는 좌절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타인 의존이 성공하지 못하면 심한 부작용에 빠지게 됩니다.
셋째, 방임(neglect)입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는 것과 관련됩니다. 거부 혹은 방임으로 인한 열등감은 세상과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사랑과 존경 대신 적대적 위협적으로 타인을 인식하면서 다가오는 문제들을 회피하게 됩니다.
2) 보상
열등감에 대처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입니다. 이는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인간을 자극하는 건전한 반응이며, 정성적인 열등 감정은 그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시키게 됩니다.
